몬스터 헌터 와일즈 - 1주일 모험 후기

이름: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46340/Monster_Hunter_Wilds/
장르: 액션, 어드벤처, RPG	가격: 84,800
게임 등급: A 게임 추천: B

▶ 리뷰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1주일 동안 플레이하면서, 다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만의 모험을 만끽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몬스터들의 외형이었습니다. 그림,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몬스터 디자인은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할 때마다 저를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무기와 그에 맞춘 애니메이션 표현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작품이라 해도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에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스토리는 평균적인 수준을 넘어서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이 게임의 핵심은 몬스터 사냥이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가장 큰 문제점인 최적화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픽 설정을 높게 해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2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높음 → 중간 → 낮음’으로 설정을 계속 낮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가장 매력적이었던 요소인 그래픽을 포기해야만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 점은 무척이나 아쉽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종
  몬스터 헌터 시리즈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덕분에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적화 문제로 인해 게임이 가진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점은 무척 아쉽습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훌륭하게 제작되었기에 높은 평가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게임의 완성도와 별개로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재미는 확실하지만, 게임의 핵심 콘텐츠가 결국 ‘충분한 준비를 마친 뒤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하나뿐이라 취향을 타기 마련입니다. 또한, 준비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저 역시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기 전까지는 몬스터 사냥이 어려워 재미보다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낀 경험이 있어, 섣불리 추천하기가 망설여지네요.

▶ 플레이

ⓐ 밥먹기 - 최대 체력 및 최대 스테미너 관리, 보너스 효과

ⓑ 무기제작 및 갑옷제작 + 강화

ⓒ 전투와 아이템 파밍

ⓓ 반복